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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건강이야기

간질(뇌전증)의 전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by 김박사의 경제탐험 2024. 12. 29.

간질(뇌전증)의 전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안녕하세요 김여사의 건강만세입니다!!

여러분은 간질, 즉 뇌전증의 전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평소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갑작스러운 발작 상황에서 당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뇌전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법을 숙지한다면 긴급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뇌전증의 원인, 증상, 그리고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질이란? (뇌전증)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작이 발생하는 만성 신경 질환입니다.

이는 특별한 유발 요인이 없음에도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의 발작이 나타날 때 진단됩니다.

과거에는 '간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을 받았지만,

지금은 이를 뇌전증이라고 부르며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과 형태로 나타나며, 발작의 양상도 환자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뇌전증의 주요 원인

 

 

뇌전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대체로 뇌 손상이나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 뇌염, 두부 외상 등의 뇌 질환은 뇌전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분만 과정에서 뇌가 손상된 경우,

혹은 선천적인 뇌 기형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주요 원인: 뇌졸중, 선천적 뇌 기형, 두부 외상, 뇌염, 유전적 요인 등
  • 발생 시기: 생후 1년 이내의 유아와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음

뇌전증은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달라지므로

모든 연령대에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뇌전증 발작의 증상

 

 

뇌전증의 발작 증상은 발작이 시작되는 뇌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발작은 크게 부분발작전신발작으로 나뉩니다.

  • 부분발작: 몸의 일부, 예를 들어 손, 팔, 입꼬리가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땀이 나고 흉부가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 전신발작: 의식을 잃고 온몸이 뻣뻣해지며 팔다리를 떨고, 입에서 거품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시각 영역에서 발작이 시작되면 시야에 빛이 번쩍이거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일 수 있으며,

**측두엽에서 발생하는 경우 멍한 상태와 자동증(무의식적인 반복 동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뇌전증 응급처치 방법

 

 

뇌전증 발작은 긴급한 상황이지만 올바르게 대처하면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뇌전증 발작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1. 안전한 자세로 환자를 눕히기
    환자가 발작으로 쓰러지면 즉시 바닥에 눕히고, 머리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2. 위험 요소 제거
    환자 주변의 날카로운 물건,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칠 수 있는 물건을 치웁니다.
  3. 기도 확보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분비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하고, 숨을 쉬기 좋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4. 발작 관찰
    발작이 멈출 때까지 환자 곁을 지키며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발작은 대개 2~3분 안에 멈춥니다.
  5. 분비물 정리
    발작이 멈춘 후에는 입안에 남아 있는 침이나 분비물을 닦아 기도로 흡입되지 않도록 합니다.

 


 

5. 응급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점

 

응급처치 중 다음과 같은 행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환자의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기: 분비물이 기도를 막아 호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환자의 입을 억지로 벌리지 않기: 경직된 턱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 턱관절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 발작이 3분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 뇌전증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당부

 

 

뇌전증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과거 뇌전증을 '지랄병'이라고 부르며 환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뇌전증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완치가 가능하기도 하며,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기나 노년기에 발생하는 경우 주변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7. 마무리하며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주변에 뇌전증 환자가 있다면, 혹은 발작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오늘 소개한 내용을 기억하고 적절히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뇌전증 환자와 가족분들 모두 용기 잃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와 사회적 관심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김여사의 건강만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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