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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금융●경제 이야기

등기 전 대출 불가, 특약 없으면 계약금은 누구 책임일까?

by 김박사의 경제탐험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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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 전 대출 불가, 특약 없으면 계약금은 누구 책임일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집을 사고 팔 때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 중 하나가 계약 → 중도금 → 잔금 + 대출이죠.

그런데! 등기 전에는 대출이 불가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출이 안 나오면 잔금을 못 치르게 되고, 계약이 파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특히 계약서에 '대출 불가 시 계약 해제' 특약이 없다면? 계약금 날릴 수도 있다는 점, 꼭 알아두셔야 해요.

오늘은 등기 전 대출의 제약과, 특약 미비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책임 문제를 정리해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왜 등기 전에는 대출이 안 나올까?

은행은 ‘등기부등본’을 보고 대출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기본적으로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해야 가능해요.

그런데 소유권이전등기 전에는 해당 부동산이 법적으로 내 명의가 아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 담보로 잡을 수 없어요.

이 때문에 잔금일에 동시에 ‘소유권이전등기 + 대출 실행’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 과정을 ‘동시이행’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잔금대출’이 따로 있는 거예요

중도금 대출은 건설사 보증으로 가능하지만, 잔금대출은 등기 완료 직전 시점에만 실행돼요.

즉, 등기 전에는 대출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며, 계약금만 낸 상태에서는 은행이 대출을 해줄 근거가 없는 셈입니다.

예외적인 방법은 없을까?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근저당권을 미리 설정하거나, 조건부 승인 형태로 협조해줄 수도 있지만, 이는 매우 제한적이며 신용과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KB국민은행 – 주택담보대출 안내

 

이제, 특약 없이 계약이 파기되면 어떤 책임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볼게요.


특약 없으면 계약금 날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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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불가 특약이 없다면 책임은 매수인에게

계약서에 ‘대출 불가 시 계약 해제’ 특약이 없고, 단순히 대출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계약을 파기하면 매수인의 계약 해제로 간주돼요.

이 경우 계약금은 반환되지 않고 몰수될 수 있으며, 매도인에게 손해배상 책임까지 생길 수 있어요.

실제 판례도 매수인 책임을 인정

판례 요약 결과
잔금일에 대출이 거절되어 계약 불이행 매수인의 귀책 사유로 계약금 몰수 판결
계약 시 대출 특약 없음 ‘대출 불가’는 매수인의 사정으로 간주

계약서 특약은 ‘보호막’입니다

대출 실행 여부가 관건이라면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적으로 특약을 넣어야 해요.

‘대출 미실행 시 계약 자동 해제 및 계약금 반환’이라는 조항이 있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제로 활용 가능한 특약 문구 예시를 알려드릴게요!


안전한 계약을 위한 특약 문구 예시

대출 불가에 대비한 특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제로 계약서 작성 시 대출 관련 특약을 넣지 않아 추후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미리 아래와 같은 문구를 삽입해두면 예상치 못한 대출 거절에도 계약금을 지킬 수 있어요.

활용 가능한 특약 문구 예시

  • 본 계약은 매수인의 주택담보대출 승인을 전제로 하며, 잔금 지급일까지 금융기관의 대출 실행이 불가한 경우 본 계약은 무효로 하고 계약금은 전액 반환한다.
  • 금융기관의 대출 거절 사유가 매수인의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것이 아닌 경우, 계약금 몰수 없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 본 계약은 00은행 잔금대출 실행을 조건으로 하며, 대출 불가 시 계약은 자동 해제된다.

※ 주의: 말만 특약이 아니라, 반드시 계약서에 직접 명시하고 양측 서명까지 받아야 효력이 있어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 표준계약서 확인

 

다음은, 실제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대출 가능 여부 사전 확인 체크리스트

 

대출 승인 가능성, 이렇게 확인하세요!

계약 전 미리 내 조건과 해당 부동산 조건이 대출 요건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게 매우 중요해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잔금대출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해보세요!

확인 항목 점검 내용
신용등급 5등급 이내면 대부분 승인 가능성 높음
소득 수준 연소득 대비 DSR 규제 기준 확인
부동산 주소 및 가격 대출 가능 지역인지, 담보가치 적정한지
기존 대출 보유 여부 기존 대출 많으면 승인 제한 가능성

미리 은행에 ‘사전상담’ 받아보세요

은행 방문 전에도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등기 전 대출 실행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시고, 특약 삽입까지 완료해 두세요!

👉 한국은행 – 대출 규제 참고자료

 

다음은 실제 판례와 사례를 통해 현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드릴게요!


실제 사례로 본 대출 실패 후 계약금 몰수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한 매수인이 잔금 대출이 거절되었다는 이유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자, 계약금 몰수 및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판례 내용 결과
대출 거절 사유로 계약 해제 요청 특약 없었기에 매수인 책임 인정
계약서에 대출 특약 미기재 계약금 반환 불가, 손해배상 일부 인정

주의할 점 요약

  • 계약 전 대출 가능성 반드시 확인
  • 대출 불가 대비한 특약 필수 기재
  • 계약 해제 사유가 명확히 입증되어야 손해방지 가능

👉 대법원 판례 검색 시스템

 

다음은, 계약과 대출 관련해서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정리한 FAQ를 소개해드릴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등기 전 대출이 가능한 경우도 있나요?

일반적으로 불가하지만, 건설사 보증이 있는 중도금 대출이나 신용 대출 등 예외적인 경우는 있을 수 있어요.

Q2. 계약서에 대출 특약이 없으면 계약 해제가 불가능한가요?

가능은 하지만 매수인 귀책 사유로 해석계약금 몰수 위험이 있습니다.

Q3. 계약 시 은행에 대출 가능 여부만 확인하면 안전한가요?

아니요. 조건부 승인(사전심사)은 최종 대출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특약까지 꼭 명시해야 안전합니다.

Q4. 특약 문구는 구두로 합의만 해도 되나요?

절대 안 됩니다. 계약서에 직접 명시하고 서명이 있어야 법적 효력이 생겨요.

Q5. 계약 해제 시 위약금 없이 끝낼 수 있는 방법은?

대출 불가 시 자동 해제 특약을 미리 넣어두면, 위약금 없이 계약 해제가 가능합니다.

 

이제 전체 내용을 정리하고 마무리할게요!


마무리하며 🚀

 

✅ 주택 구매 계약 시 등기 전 대출이 불가하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고 시작하세요.

 

대출 불가 시 자동 계약 해제 특약을 꼭 삽입해 계약금을 지킬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두세요.

 

✅ 계약 전에 금융기관 사전상담, 신용·소득·담보 조건 점검까지 마친다면

더욱 안전하게 매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 내용은 구두가 아닌 문서로 남기는 것만이

나중에 법적 분쟁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에요.

 

부동산 계약은 작지만 큰 책임이 따르는 일, 꼼꼼히 준비하셔서 후회 없는 거래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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