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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건강이야기

나도 당뇨병 전단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by 김박사의 경제탐험 2024. 1. 5.

나도 당뇨병 전단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김여사의 건강만세입니다.

당뇨병은 한순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이렇듯 당뇨병이 오기 전 우리는 당뇨병 전단계라는 중간지점에서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데요.

그럼 당뇨병이 오기 전 당뇨병 전단계는

어떤 증상이 있을때 당뇨병 전단계라고 불리는 걸까요?

또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당뇨병을 맞이해야 하는 걸까요?

이번시간에는 당뇨병의 정의, 종류 

당뇨병 전단계란 무엇이고 관리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정의와 종류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혈당의 농도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며,

이 인슐린의 부족 혹은 기능 이상이 혈당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은 그 발병 원인과 임상적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으로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 그리고 임신당뇨병이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우리 몸의 자체 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슐린이 결핍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반면,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상대적인 부족과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당뇨병 유형입니다.

이 경우, 환자는 체중 관리, 식사 조절, 운동, 혹은

경구혈당강하제 등을 통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져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어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인슐린 주사는 필수적입니다.

 

 

 


 

 

 

당뇨병의 유병률과 당뇨병의 심각성.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현재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의 유병률은 상당히 높아,

30세 이상 성인 중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 수는

약 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더욱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이 수치는 약 1,583만 명에 달합니다.

 

즉, 대한민국 인구의 상당 부분이 당뇨병에 대한 위험성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2012년에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2050년에는

약 60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그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뇨병이 이처럼 위험한 이유는

당뇨병이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예방과 치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강 관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와 진단기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당뇨병이 아닌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는 바로 '정상'과 '당뇨병전단계'입니다.

 

당뇨병전단계는 당뇨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전단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8% 정도의 당뇨병전단계 환자가

당뇨병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전단계는 검사 방법에 따라 공복혈당,

경구포도당내성검사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 등을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 '공복혈당장애',

경구포도당내성검사 2시간 혈당이 높은 경우는 '내당능장애'라고 부릅니다.

이 두 가지 상태 모두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전단계 관리방법.

 

당뇨병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사와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2형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당뇨병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매년 최소 한 번은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으로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전단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을까?

 

2형 당뇨병 예방에 관한 연구는

주로 당뇨병전단계인 내당능장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장애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발생하는데,

인슐린의 분비 장애를 개선하는 것이 불가능한 반면

인슐린 저항성은 체중 감량을 통해 상당히 잘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습관의 개선(식사,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은

내당능장애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생활습관을 철저히 개선한 그룹에서는

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58% 감소했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료가

당뇨병전단계에서 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약물로는 비만 치료제인 '올리스타트'와 '리라글루타이드'가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량 효과가 큰 비만 수술도 2형 당뇨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인슐린의 분비 장애가 주요 문제일 때

2형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식사와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미국과 핀란드에서 실시된 큰 규모의 임상시험에서는

내당능장애에서 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각각 58% 줄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식사와 운동을 통해 체중을 5~7%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적용하였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이렇듯 당뇨병이 진행되기 전인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자기 관리와 식단으로 충분히 정상 수치의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연구 중이지만 위에서 보이는 데이터 만으로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뇨병 전단계의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한다면

다시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를 가져오는 김여사의 건강만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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