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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금융●경제 이야기

겸업 금지 직장인의 블로그 수익, 문제될까?

by 김박사의 경제탐험 2025. 2. 4.

겸업 금지 직장인의 블로그 수익, 문제될까?

겸업이 금지된 직장인이 블로그 수익을 올리는 경우, 회사 규정 위반이 될까요?

최근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애드포스트, 광고, 협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수익이 겸업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신고 및 세금 문제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블로그 수익, 겸업에 해당될까?

① 겸업 금지 조항이란?

- 대부분의 회사는 직원들이 본업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 이는 근무 집중도를 유지하고, 회사의 이익과 충돌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② 블로그 운영이 겸업에 해당할까?

- 블로그 운영 자체는 취미 활동에 가깝기 때문에 겸업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하지만 블로그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순간, 경제활동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음.

- 특히 애드포스트, 배너 광고, 협찬 리뷰 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면 겸업으로 볼 여지가 큼.

③ 겸업 판단 기준

- 직접적인 노동이 포함되는가? (블로그 글 작성, 광고 관리 등)

- 정기적인 수익이 발생하는가? (월 단위 수익금 지급)

- 사업자 등록이 필요한가? (연 수익 2,400만 원 이상이면 사업자 등록 필요)


2. 블로그 수익을 회사에 신고해야 할까?

① 회사 내부 규정 확인

- 각 회사마다 겸업 기준이 다르므로, 사내 취업규칙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연 600만 원 이상 추가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신고 의무가 있는 회사도 있음.

② 겸업 허가를 받아야 할까?

- 소득이 크지 않다면 굳이 신고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음.

- 하지만 수익 규모가 커지면 회사에 사전 허가를 받는 것이 안전한 방법.

③ 신고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까?

- 소득이 세금 신고를 통해 회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

- 내부 감사를 통해 겸업 사실이 발각될 경우 징계 대상이 될 수도 있음.


3. 블로그 수익의 세금 신고, 꼭 해야 할까?

① 블로그 수익도 과세 대상

-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애드포스트, 배너 광고, 협찬 수익은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함.

- 연간 수익이 2,400만 원을 초과하면 사업자 등록 필수.

② 세금 신고 기준

- 연 소득 300만 원 이하: 기타소득으로 신고 가능 (필요경비 60% 공제)

- 연 소득 300만 원 초과: 사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하며, 종합소득세 대상

- 연 소득 2,400만 원 초과: 개인사업자 등록 필수

③ 회사에서 소득 노출 가능성

- 종합소득세 신고 시 회사에서 추가 소득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음.

- 별도 사업자 등록 없이 수익을 올릴 경우 소득세 미신고로 가산세 부과될 수 있음.


4. 결론: 블로그 수익이 겸업으로 간주될 가능성 있음, 사전 확인 필수!

블로그 운영 자체는 취미 활동이지만, 수익이 발생하는 순간 겸업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 취업규칙을 확인하고, 겸업 금지 조항이 있는지 체크

연 소득이 많다면 세금 신고 필수, 미신고 시 가산세 부과 가능

회사에서 허가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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