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구취)의 정의, 원인과 치료법.
안녕하세요 김여사의 건강만세입니다.
오늘 시간에는 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확한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을 모르고 있는
입냄새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냄새 즉 구취는 인구의 반 이상이 경험하는
일반적이고 흔한 건강 상태입니다.
치명적인 병이 아니며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그로 인한 고통은 중요한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와 함께 입냄새는 보통 증가하며,
특히 여성인 경우 생리주기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깨어나거나 긴 시간 동안 공복 상태일 때는
침의 분비가 불충분해지는데,
이때 입 안의 세균이 활발해져 입냄새가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은 일시적인 생리적 입냄새로,
일시적인 문제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입냄새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만큼 지속되면,
이는 병적인 문제로 판단됩니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므로,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과 의사,
이비인후과 의사, 정신과 의사, 내과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상호 협력이 필요합니다.
구취의 정의
구취는 구강과 그 주변 부위에서 발생하여
입을 통해 외부로 퍼지는 냄새를 의미하며,
이는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한 악취를 유발합니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
내뱉는 숨에는 약 400여 가지의 휘발성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 화합물의 분포와 농도가 구취의 강도를 결정짓습니다.
구취는 주로 구강 내의 세균들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휘발성 황화합물(VSC)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세균들이 소비하는 단백질의 주원은 대체로 음식물의 잔여물,
침, 그리고 탈락한 구강점막 세포들이 됩니다.
구취의 종류
1. 진성 구취
1) 생리적 구취 :
일시적이며 가역적인 냄새로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
나타나거나, 공복이나 월경, 임신 등의 생리적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구취
2) 병리적 구취 :
세균의 부패작용에 의한 휘발성 황화합물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악취
2. 망상 구취
사실상 구취가 없음에도 입과 코 심지어 귀 등에서도 악취가 난다고
호소하는 심리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1) 가성 구취 :
자기 자신만 느끼는 구취
2) 구취 공포증(halitophobia) :
신체 악취 공포증의 한 종류로서
자신의 신체 냄새가 불결하거나 불쾌하다고 느끼는 심리적 장애
구취의 발생 요인
1. 생리적 구취의 발생 요인
1) 수면 후 상태 :
잠을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 내의 음식물 잔여물이 부패하면서 세균이 증가해 구취가 발생합니다.
2) 스트레스나 공복 상태 :
긴장하거나 배가 고플 때 침의 양이 줄어들어 구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나이가 들면서 :
연령 증가에 따라 침샘의 활동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침의 양과 질이 변화하면서 구취가 발생합니다.
4) 생리주기나 임신 :
월경이나 임신과 같은 생체 활동에서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혀의 뒷부분과 옆면 :
혀 뒷부분에는 대량의 세균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곤 합니다.
6) 흡연과 음주 :
흡연이나 음주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악화시킵니다.
7) 특정 음식물 섭취 :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특정 음식을 먹을 경우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2. 병적 구취의 발생 요인
1) 구강 내의 원인
① 치아 관리 문제 :
치태와 치석의 과도한 축적, 설태, 위생 관리가 힘든 사랑니, 음식물 잔류
② 치아 및 구강 질환 :
치아우식증, 잇몸 문제, 구강 연조직 감염, 구강암,
구강 캔디다증, 혀 질환, 오래된 틀니나 보철물
③ 입안의 건조 :
약물 복용, 특히 항히스타민제, 쇼그렌 증후군, 타석증 등의 결과로 나타나는 구강 건조증
2) 구강 외부의 원인
① 코, 인두, 폐에서 나는 냄새 :
상악동염, 폐암, 기관지 확장증, 비강 이물질, 두개 안면 기형
② 전신성 질환에 의한 냄새 :
당뇨병, 신부전증, 간부전증 등의 질환
③ 위장관에서 나는 냄새 :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인한 냄새
치료법
구취는 구강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치료 과정에서는 종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구강 내부 원인이라면,
구취를 발생시킬 수 있는 질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구강 내부 원인 해결
1) 물리적 방법
구강 내부 치료의 첫 단계는
치태와 세균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치
과에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치아와 잇몸을 청결하게 하며,
올바른 칫솔질과 혀 닦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
2) 화학적 방법
구취 제거에 효과적인
염화 아연(zinc chloride), 클로로헥시딘(chlorohexidine)
등을 포함한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침의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인공 타액이나 타액 촉진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2. 구강 외부 원인 해결
1) 콧가루나 상악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하며,
내과적인 전신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내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망상 구취 치료 :
구취를 앓는 환자는 강박증,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편집증 증상이 일반인보다 더 자주 나타납니다.
실제로 구취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취에 대한 불편감이나
걱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
실제로 구취가 측정되지 않더라도,
구취의 객관적인 측정과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불편감을 완화시키고,
환자가 구취와 자신의 몸 상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취는 구강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치료 과정에서는 종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구강 내부 원인이라면, 구취를 발생시킬 수 있는
질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취의 예방
1. 스트레스와 피로는 침의 분비를 줄여 구취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정신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2. 적절한 칫솔질과 혀 닦기는 구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혀에 축적된 백태는 구취의 주요 원인이므로,
혀 세정기나 칫솔로 혀를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구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치실 사용을 권장합니다.
3. 정기적인 치석 제거와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건강을 유지합니다.
4.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식품, 예를 들어
양파, 마늘, 파, 고사리, 달걀, 겨자, 파래, 고추냉이 등의
황 함유량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채소, 과일, 물 등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5. 무설탕 껌은 침의 분비를 촉진하여
구취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깊은 호흡과 규칙적인 운동은
구강 내의 혐기성 세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잠자는 동안 가습기를 사용하여 입안의
습도를 유지하면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구취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건강상태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조금만 관리한다면
비교적 쉽게 건강한 구강상태를 만들 수 있으니
혹시 위 글 중에 자신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확인 후 해결 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상 김여사의 건강만세였습니다!!!
'일상이야기 >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코막힘 해결법. (0) | 2023.12.30 |
---|---|
연말 술자리에 대비한 간 건강 지키는 방법, 간에 좋은 음식. (0) | 2023.12.29 |
여성과 남성별 갱년기에 좋은 음식 모음. (0) | 2023.12.26 |
폐경기 및 여성의 갱년기 상태 알아보기. (0) | 2023.12.24 |
골다공증의 정의, 원인과 예방. (1) | 2023.12.24 |